대부도 바다 중에서는 유일한 해수욕장이라고 하는데 해변에서는 쾌적하게 물놀이하기에도 최고여서 늦은 여름 피서지로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장 먼저 들러보았는데 사람들로 붐빌 정도까진 아니고 한산하니 여유롭게 바다전망을 보고 왔습니다. 어느 정도 여름휴가 피크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대부도 갈만한곳으로 더욱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후쯤에 가서 일몰까지 보고 왔는데 대부도 여행코스로 너무 좋았습니다. 서해바다가 웬만해선 갯벌인 곳이 많다 보니 모래사장이 펼쳐진 쾌적함을 기대하기는 힘든데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은 해변의 모래도 너무 곱고 깨끗해서 모래놀이나 물놀이하기에도 좋아서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도 들르기에 너무 쾌적한 바다랍니다. 이날 햇빛도 따사롭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는데 피서철이 좀 지난 터라 산책을 하며 각자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잔잔한 대부도 바다는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매해 여름만 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해수욕장만 보다 이렇게 한적한 모습이 보이니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느낌도 들게 해주었어요. 해수욕장 초입에는 솔숲도 있어 여러모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